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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한수산(韓水山)소설 해빙기(解氷期)의 아침 2책완질(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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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한수산(韓水山)소설 해빙기(解氷期)의 아침 2책완질 상태좋음 보37-3 **한수산 [韓水山, 1946.11.13.~] 1946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하남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가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이사를 다녀 어린 시절 한곳에 오래 머물러 살지 못하였다. 춘천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4월의 끝》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1973년에는 《한국일보》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해빙기의 아침》이 가작으로 입선하였다. 그 이후 《부초(浮草)》 등을 발표하면서 짙은 감성과 화려한 문체로 1970년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81년 《중앙일보》에 장편소설 《욕망의 거리》를 연재하던 중 소설 내용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가볍게 야유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한수산 필화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에 휘말렸다. 이 일로 박정만 시인 등 신문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관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큰 충격을 받아 1988년 일본으로 떠나 오랜 기간 일본에서 생활하였다. 1997년부터 세종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산문시와 같은 부드러운 문체를 구사하여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바탕으로 한 생명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주로 썼으며, 근래에는 역사소설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77년 제1회 오늘의 작가상, 1984년 녹원문화상, 1991년 제36회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해빙기의 아침》(1973), 《부초》(1977), 《4월의 끝》(1978), 《바다로 간 목마》(1978), 《욕망의 거리》(1981), 《밤에서 밤으로》(1984), 《거리의 악사》(1986), 《모래 위의 집》(1991), 《벚꽃도 사쿠라도 봄이면 핀다》(1995), 《말 탄 자는 지나가다》(1998) 등과 수필집 《젊은 나그네》(1978), 《저녁에는 그대여 아침을 꿈꾸어라》(1986), 《이 세상의 모든 아침》(1996), 산문집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2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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