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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선생유집(一두先生遺集)속집(續集)7권2책완질 정여창(鄭汝昌) 요약정보 및 구매

일두선생유집(一두先生遺集)속집(續集)7권2책완질 정여창(鄭汝昌)(1920년 목판본)

상품코드 1150338543
제조사 또는 연대 1920년 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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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선생유집(一두先生遺集)속집(續集)7권2책완질 정여창(鄭汝昌)(1920년 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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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목판본으로 간행된 정여창(鄭汝昌)선생의 시문집인 일두선생유집(一두先生遺集)속집(續集)7권2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2.8*22센치 **정여창 (鄭汝昌) 1450-1504 (세종32-연산군10)字: 伯·自; 號: 一두; 本貫: 河東 父: 六; 母: 崔氏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혼자서 독서에 힘써다가 金宏弼과 함께 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였다. ≪魯論≫에 밝았고 성리학의 근원을 탐구하여 體用의 학을 깊이 연구하였다. 1480(성종 11)년에 성종이 성균관에 유서를 내려 행실을 닦고 경학에 밝은 사람을 구하자 성균관에서 그를 제일로 천거하였다. 지관사 徐居正이 그를 경연에서 진강하게 하였으나 나가지 않았다. 1483년 8월에는 성균관 上舍의 同列에서 그를 理學으로 추천하였다. 1486년 어머니가 이질에 걸리자 극진히 간호하고‚ 어머니가 죽자 衰服을 벗지 않고 3년 동안 시묘하였다. 그 뒤 지리산을 찾아가 진양의 岳陽洞에 들어가 蟾津나루에 집을 짓고 대와 매화를 심으며 여기에서 평생을 마치고자 하였다. 1490년 趙孝仝과 尹兢에 의해 효행과 학식으로 추천되어 소격서참봉에 제수되었으나 자식의 직분을 들어 사양하였다. 성종은 그의 사직상소문의 끝에 “그대의 행실을 들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나는구나! 그대의 효자 행실을 감출 수 없는데도 지금 오히려 이와 같이 말하니 이 점이 바로 그대의 선한 행실이다.”라고 쓰고 사임을 허가하지 않았다. 그해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예문관검열을 거쳐 시강원설서로 있을 때 正道로써 동궁(연산군)을 보도하였으나 동궁이 좋아하지 않았다. 1495년(연산군 1) 安陰현감에 임명되어 백성들의 疾痼가 賦斂에 있음을 알고 便宜數十條를 지어 시행한 지 1년 만에 정치가 맑고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감사는 해결하기 어려운 옥사가 있으면 그를 만나서 물어본 뒤에 시행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판결에 의문나는 것이 있으면 원근에서 그를 찾아와 판결을 받았다. 民事를 돌보는 여가로 고을의 총명한 자제를 뽑아 친히 교육하였고‚ 춘추로 養老禮를 행하였다. 1498년 무오사화 때 부관참시되었다. 중종 때에 우의정에 증직되었고‚ 1610(광해군 2)년 문묘에 陞廡되었다. 나주의 景賢書院‚ 상주의 道南書院‚ 함양의 灆溪書院‚ 종성의 鍾山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文獻이다. **본집에서 ≪일두유집≫은 원래 鄭逑가 정여창의 후손 秀民과 함께 1635년에 수집 간행하였고 1743년에 李縡가 중간했던 <文獻公實紀>의 새로운 이름이다. 그래서 유집 권말에 張顯光과 이재가 발문을 쓰면서 제목을 <跋>로 달지 않고 <實紀跋>이나 <實紀重刊跋>로 쓰고 있다. 그 뒤 새로 증보한 시문 및 관계기록을 재편집하여 田愚의 교정을 거쳐 1919년 남계서원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이것이 ≪일두속집≫을 포함한 ≪일두집≫이다. ≪일두집≫ 판본에는 규장각본(유집 <奎 15507>‚ 속집 <奎 15508>)과 국립중앙도서관 의산문고장본(<의산古 3468-文70-85>)이 있다. ≪일두유집≫이 규장각본에서는 2권본으로 되어 있고 의산고본에서는 3권으로 되어 있다. 차이를 본다면 의산고본에는 <事實大略>·<史禍首末>·<褒贈祀典>이 권2에 별도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나 규장각본에는 <사실대략> 제목에 나머지 두 내용을 포괄하여 권2에 수록되어 있다(규장각본 <일두선생유집범례>를 참조). 또 규장각본의 권2에 수록된 내용이 의산고본에서는 권3에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일두속집≫의 경우에 두 판본은 모두 4권으로 편집되어 있으나‚ 의산고본 권1의 <答李仲平>·<答缺察訪>과 권2의 <道山書院請額疏>가 규장각본에는 卷之四 追錄의 형태로 문집의 말미에 부기되어 있다. 이에 대한 규장각본의 문집 말미를 보면 문집을 판각한 후 위 3편의 글을 추가로 수집하게 되어 차서를 재정비하지 못하고 편의상 편말에 부기한다고 주를 달고 있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본다면 규장각본은 ≪일두집≫이 의산고본의 형태로 완비되기 이전의 판본임을 알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일두집≫은 정구의 <문헌공실기>→이재의 <문헌공실기>중간본(즉 ≪일두집≫ 舊本)→규장각본→의산고본의 과정으로 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여창의 시문은 무오사화로 거의 일실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차례 그의 유문이나 관련 사적을 수집하여 문집을 만들었다. 따라서 자료의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글의 저자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고‚ 글의 중간 중간에 <缺>자로 표시되어 내용이 탈루된 곳도 많고‚ 정여창의 본인의 작품인지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 즉 ≪일두유집≫ 권1의 <答缺察訪> 끝의 소주를 보면 ≪일두유집≫ 권1에 수록된 시 7수와 서 5편은 다른 사람의 문집·內閣·다른 사람의 古箱에서 수집했다고 한다. 앞의 두 경우는 어느 정도 자료로서의 신빙성이 있지만 마지막의 경우에는 글자의 탈루가 많고 저자로 정여창의 이름이 쓰여 있어 수록하지만 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를 달고 있다. 또 ≪일두유집≫ 권1의 <立志論> 끝의 소주를 보면 ≪일두유집≫ 권1의 論 3편(<理氣論>·<善惡天理論>·<立志論>)과 <宣平襄公行狀>을 현풍의 郭孝根 가장본에서 수집했다고 되어 있다. <宣平襄公行狀>은 정여창의 <실기>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신빙성이 많다. 3편의 論은 자료로서의 신빙성이 의심되지만 저자로 정여창의 호가 기재되어 있어 수록한다고 주를 달고 있다. 저자의 측면에서 볼 때 약간의 시와 제문이 정여창의 저술임이 분명하고 나머지의 경우 저자 문제가 불확실하다. 또한 대부분의 글이 정여창을 김굉필·조광조·이언적·이황 등과 문묘종사하거나 서원에 배향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 현행 ≪일두집≫을 통해 정여창 본인의 사상을 추적하기에는 불충분한 면이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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