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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역대표제주석십구사략통고 권지3(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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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역대표제주석십구사략통고-조선시대 상태좋음 **古今歷代標題註釋十九史略通考(奎중1550,奎중888,奎중899,奎중906,奎중904,奎중 12294), 曾先之(元)編, 余進宗海 (明) 通攷. 8卷 7冊 活字本(改鑄甲寅字) 33.4×21.8cm. 四周單邊 半郭:25.3×17cm. 有界 10行 18字. 版心:上下花紋魚尾. 跋:鄭昌順(중 888,889) 元의 曾先之가 編次한 《十八史略》에 明의 余進宗海가 《元史》를 합하여 만든 책 을 朝鮮에서 印刊한 것이다. 규장각에 소장된 《十九史略通考》의 刊本은 모두 3종류 이다.<奎 중 No.1550>本:1744년(英祖 20) 12월에 禮曹參議 趙明履(1697∼1756)가 敎書 를 받들어 改鑄甲寅字로 간행한 8권 7책으로, 卷首에는 英祖가 지은 <題史略卷首詩>라 는 七言絶句가 있다. <奎중 No.888>本:1819년(純祖 19)에 위의 《十九史略通考》에 鄭 昌順(1727∼ ? )이 撰한 《明史》를 합하여 木板本(丁酉字改刻)으로 간행한 것으로, 속 표지에 「己卯新刊 史略通考·春坊藏板」이라 쓰여 있다. 권말에는 1785년(正祖 9) 에 쓴 鄭昌順 跋文이 수록되어 있다. <奎중No.899>는 같은 刊本으로 보이는데, 권수의 藏板記는 없으나 권말에 鄭昌順 跋文은 수록되어 있다. <奎 중 No.906>本:《十九史略 通考》에 鄭昌順이 撰한 《明史》를 합하여 木板本으로 간행한 것으로, 그 판본과 字 體가 <奎 중 No.888>과는 다르며, 分卷에 있어서도 <奎중 No.888>과 달리 《明史》가 2권으로 나뉘어 있어서 모두 10권 8책으로 되어 있다. 권말에는 역시 1785년의 鄭昌順 跋文이 있으나, 그 내용이<奎 중 No.888>의 것과 조금 다르다. 그리고 跋文의 뒷장에 \'歲在壬辰 嶺營新刊\'이라 한 것으로 보아서, 1832년(純祖 32)에 嶺南監營에서 새로 간 행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奎 중 No.904>는 같은 판본으로 보이는데, 明史는 수록 되지 않았다. <奎 중 No.1550>本과 같은 판본으로는 <奎 중 No.1620>本이 있으며,<奎 중 No.888>本과 같은 판본으로는 <奎 중 No.883,886,888∼889,891∼895,897∼898,902 ∼903>本이 있으며, 그 밖에 零本으로 <奎 중 No.901의 1∼3,905,961,1577> 등이 있다 . 《十八史略》의 編撰者 曾先之는 宋末·元初 때의 사람으로서 字는 從野이고, 廬陵 人이라는 것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 余進宗海는 明나라 사람이라는 것밖에 알 수가 없다. 曾先之가 처음 편찬한 《十八史略》은 中國의 太古로부터 宋末까지의 史實을 史 記·前漢書·後漢書·三國志·晋書·宋書·南齊書·梁書·陳書·魏書·北齊書 ·後周書 ·南史·北史·隋書·唐書·五代史 까지의 正史와 宋代의 史料인 李燾의 《續資治通鑑 長編》과 劉時擧의 《續宋編年資治通鑑>을 토대로 하여서 시대순으로 抄略한 것이다. 《十八史略》은 初學者를 위하여 편찬된 것으로 原本은 2권이었으나, 明나라의 陳殷이 音釋을 불여서 7권으로 만들었다,《十八史略》의 서술은 上世에 있어서는 神話나 寓言 을 많이 취하였으며, 堯·舜·禹의 三代는詩·書·淮南子·莊子 등의 經子書를 많이 이용하였고, 三代 이하는 正史에서 초략하였으며, 蜀漢을 정통으로 서술하고 있다. 《 十九史略通考》는 明나라의 余進宗海가 曾先之의 《十八史略》에 元史를 더하여 만든 것인데, 《十九史略通考》의 卷別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권1}:三皇·五帝· 夏·殷·周·春秋·戰國時代. {권2}:秦·西漢. {권3}:東漢·蜀漢·西晋. {권4}:東晋· 宋·齊·梁·陳·隋. {권5}:唐. {권6}:梁·唐·晋·漢·周·宋. {권7}:南宋. {권8}:元 .또 <奎 중 No.888>本과 <奎 중 No.906>本에는 鄭昌順이 正史·通紀·本末 등을 참고 하여 提綱을 撮要하고 曾先之의 史略體를 모방하여 편찬한《明史》가 붙어 있는데, < 奎 중 No.888>의 {권9,<奎 중 No.606>의 {권9·10}이 그것이다. <奎 No.12294>本(1책) 은 바로 이 《明史》를 筆寫한 것이다. 鄭昌順의 字는 祈天, 號는 四於, 1757년(英祖 33) 庭試文科에 乙科로 급제한 후 大司諫·大司憲을 거쳐 1785년(正祖 9)에 慶尙道觀 察使, 그뒤에 禮曹判書에 임명되었다. 1784년에는 王命으로 《同文彙考》를 편찬하기 도 하였다. 이 책은 그가 경상도 관찰사로 나가 있던 1785년에 錦城文人 丁俔祖의 通 考를 받아 간행한 것이다. 《十九史略》에는 서술 사이에 史論이 첨가되어 있는데, 그 史論은 編撰者 자신의 것을 비롯하여 孔子·孟子·司馬公·班固·史斷·苟悅·胡氏· 賀善·李德裕·唐太宗·習鑿齒·張裔·范氏·陳氏·朱子 등 많은 사람의 것을 인용하 고 있다. 서술상 太古의 부분은 神話나 諸子의 책에서 믿을 수 없는 기사들을 뽑았으 며 3代 이후의 서술도 正史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한 점이 있으나, 방대한 역사서를 요 령있게 압축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역사의 입문서로서 일찍부터 널리 이용 되었으며, 따라서 여러번 간행되었다. 특히 《十九史略通考》는 1772년(英祖48)에 언 해되어 《十九史略諺解》가 간행되기도 하였는데, 규장각에는 그 중 1책이 <奎 No.160 0>本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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