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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외1층앵글46-1-5
**序: 歲壬寅(1902)....徐贊奎
跋: 疆圉大荒落(丁巳, 1917)...朴昇東. 不肖孫[具]成漢
완질은 4권2책임
**1658(효종 9)∼1715(숙종 41).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대현(大見), 호는 경타재(警惰齋). 무태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구시웅(具時雄)이며, 어머니는 옥천전씨(沃川全氏) 진사 전유익(全有翼)의 딸이다. 이재(李縡)의 문인이다.
어려서부터 재지(才智)가 뛰어나고 재예가 있어 12세에 이미 시부를 지었고, 16세에는 복시에 출제되는 시제(詩題)로 배율(排律) 20운(韻)을 지어 주위로부터 천재라 일컬어졌다. 이어 대소향시(大小鄕試)에 16번이나 합격했으나 결국 대과에는 급제하지 못하였다.그 뒤로부터 과제발신이 본의 아님을 깨닫고 이황(李滉)의 언행록을 탐독,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전념하였다. 1683년(숙종 9) 명성왕후(明聖王后)의 상을 당하여 곡반(哭班)에 참여했고, 집에 단을 설치하여 삭망(朔望)으로 망곡례(望哭禮: 곡을 할 자리에 가지 못하고 그쪽을 향하여 애곡하는 것)를 행하였다.1689년 남인들의 무함(誣陷)으로 이이(李珥)·성혼(成渾)이 출향(黜享: 문묘 배향을 거두어 치움)되었는데, 1694년 정국이 다시 반전되자 기호유생의 소수(疏首)가 되어 복향(復享)을 청원하는 상소를 올려 성사시켰다.그리고 또 김장생(金長生)의 문묘배향을 청원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시문에 능하여 저술이 많았으나 중간에 불타버리고 남은 문적을 모아 엮은 『경타재문집(警惰齋文集)』 4권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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