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년 목판본 조선전기안동출신문신 권환(權寏) 이우당선생문집(二愚堂先生文集)권1,2 1책 > 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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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외1층앵글45상5

**序: 上之十三年癸酉...金㙆

跋: 辛未...金世錂. 上之十四年丙子...黃龍漢  완질은 4권2책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보(宅甫), 호는 이우당(二愚堂). 할아버지는 권엽(權燁), 아버지는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사인(士人) 장양필(張良弼)의 딸이다. 형으로 왕자사부(王子師傅) 권우(權宇), 영릉참봉(英陵參奉)을 역임한 원종공신(原從功臣) 권굉(權宏), 권성(權宬)이 있으며 동생은 권만(權 宀+勉)이다.

권환은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8세에 부친을 여의고 맏형인 권우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20세 이후에는 한강(寒岡) 정구(鄭逑)에게 나아가 배움을 청하였다. 1610년(광해군 2) 생원이 되었으며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부장(副將)이 되어 죽령(竹嶺)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강화가 성립되어 적이 물러가 전투에 임하지는 못하였다. 1635년 천거를 받아 장릉참봉이 된 뒤에 사옹원봉사, 사옹원직장을 지냈다.
1639년 60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전적에 제수되었다. 다음 해 예조좌랑으로 옮겼고 1641년 유곡찰방(幽谷察訪)으로 나갔다가 그 다음해에 체직되어 귀향하였다. 1646년에 다시 불려나가 강원도도사가 되었다. 도사로 부임할 때에는 선비들의 교육에 열중하여 도민들이 “예전에 한강(寒岡),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 두 영남 분이 우리 도에 부임하여 선비를 교육하는 풍속을 남겼는데, 지금은 권공이 그분들을 계승하였다.”라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문집으로 부록을 포함하여 4권의『이우당집(二愚堂集)』이 있다. 권1, 2는 모두 시인데 권환의 시 경지는 시로 명성을 얻었다는 행장의 기록을 증명해 준다. 그 중 「의병진중작(義兵陣中作)」은 정묘호란 당시 영남 각읍의 의병들과 함께 죽령에 진을 치고 있을 때의 작품이다. 권3은 상소문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권4는 그의 사후 지인들의 만사와 제문, 행장, 묘갈명, 문집에 대한 후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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