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5년 목판본 김해김씨 김영진(金英震) 매죽헌문집(梅竹軒文集) 4권2책완질 > 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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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외1층앵글장3상6

****김영진(金英震)(1629∼1723) : 字 龍伯, 號 梅竹軒, 本貫 金海 **조선 후기의 학자인 김영진의 시문집이다. 김영진은 20세부터 생원시에 합격하여 여러 번 문과에 응했으나 여의치 못하므로 산림에 은거하며 80세에 수직통정대부(壽職通政大夫)가 되고 첨추(僉樞)를 거쳐 90세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가 되고 이어서 가선대부에 올랐다. 천성이 중후겸공(重厚謙恭)하며 유복군자(有福君子)로 칭하였다. 이 문집은 1856(철종 7)년 6세손 재묵(在默)의 편집을 거쳐 1875(고종 12)년 후손 두태(斗台) 등이 간행하였다.【上溪光明室文庫】수장본은 1936년 경북 예천에서 간행된 것이다. 시(詩)는 오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절구, 칠언율시, 만시(輓詩) 등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자연을 읊은 서정시가 많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유거(幽居)」,「미호십이경(眉湖十二景)」은 저자가 살고 있던 마을의 주위를 12경으로 읊은 것이다. 서(書)에는 홍만조(洪萬朝)와 왕복한 서한이 있다. 기(記)에는 「미호기(尾湖記)」,「만송정기(萬松亭記)」가 있는데 모두 저자가 살고 있던 고장의 자연과 은거생활의 감회를 묘사한 글로 문사가 사람의 입에 회자될 만하다. 부록에 「증유제편(贈遺諸篇)」은 저자의 유거(幽居)시 당시 학문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차운을 모은 것으로 38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삼경연차운(三慶宴次韻)」은 저자가 83세 되던 해 나라에서 내린 숭질(崇秩)을 받고 잔치를 할 때 저자의 시를 차운한 것인데 권상하(權尙夏) 등 76명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序 ; 柳東濬, 權相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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