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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1책완질(조선시대(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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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1책완질 상태아주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5.5*17센치 *한산자시집은 중국 당(唐)나라 선승들. 이제까지는 당나라 초기의 전설적인 사람들이라 하였으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실재 인물로 보아 8세기 무렵 생존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운수(雲水) 풍간(豊干)과 함께 저장성[浙江省(절강성)] 톈타이산[天台山(천태산)] 국청사(國淸寺)에 출입하며 누더기를 걸치고 부엌으로 들어가 중들이 먹다 남긴 밥을 거두어 먹었다고 한다. 3인을 합쳐 삼은(三隱)·삼성(三聖)이라고 하였다. 이 3인의 사적을 적은 것이 여구윤(閭丘胤)의 《삼은시집》 서문인데, 여구윤이 실제로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여구윤에게 말해 주었다는 풍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산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의 화신(化身), 습득은 보현보살(菩賢菩薩)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3인의 시는 《삼은시집》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에 모아져 있는데, 한산의 시가 314수로 가장 많다. 한산의 시는 민중을 대상으로 한 교훈적인 것과 선(禪)의 게(偈)를 닮은 것이 많으며, 그 가운데 한산에 얽힌 전설을 노래한 것도 있어 한산 전설에 관련해서 선승이나 민간에서 노래로 불려진 것이 ＜한산시＞로 종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산·습득은 송(宋)나라 선의 유행과 함께 널리 애호되었으며, 자주 선화(禪畵)의 화제(畵題)로 올려졌다 **『한산자시집(寒山子詩集)』에 부록된 『습득록(拾得錄)』에 의하면, 한산은 당나라 초기 태종 정관(太宗 貞觀)(627-649) 연간에 생존했던 인물로 전해지고 있으며, 또 신빙성이 있다. 다만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한산자시집서(寒山子詩集序)』와 『습득록(拾得錄)』을 위작이라 의심하고 정관 년간(貞觀 年間)에 한산과 관련된 사항이 전해지는 것이 없다고 하며 관련자료상으로 볼 때 현종 선천(玄宗 先天)(713)에서 덕종 정원(德宗 貞元)(785-804) 전후에 살았던 것으로 생각하는 설도 있다. 그러나 한산(寒山)의 시와 장계(張繼)의 시 등을 보면 후설의 신빙성에 문제가 없지 않다. 『한산』은 『한산자』로 부르기도 하며, 전해지기로는 빈곤하고 광망(狂妄)한 선비라고 한다. 본래 처자를 거느리고 농사를 짓고 살던 사람으로, 형과 형수 등도 있었던 것 같다. 혹 말단관리를 지냈을지도 모르는데, 빈곤 또는 가족문제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언젠가 출가해서 나중에는 선승(禪僧)이 되었다. 한산은 지금의 절강성 천태현(浙江省 天台縣)(일명 唐興縣) 서쪽 70리 지점에 있는 『한암(寒巖)』이라는 곳의 동굴 속에 은거하면서 그곳을 『한산(寒山)』이라 하고, 한산을 자칭(自稱)으로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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