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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본 청도출신 조선말기 학자 밀양박씨 박응곤(朴應坤) 소암유고(小菴遺稿) 1책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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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1963년
원산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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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時重光赤奮若(1961)...權參鉉

跋: 丙戌(1946)...全柄坤: 歲癸卯(1963)...宋在晟子英秀

**1853년(철종 4)∼1916년. 조선 말기 학자. 자는 경원(慶源)이고, 호는 소암(小菴)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청도(淸道)이다.

부친은 박치헌(朴致憲)이다.
18세부터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군수(郡守) 신야(申椰)와 경서(經書)를 강론하였으며, 신야로부터 높은 학문으로 칭송을 들었다. 학문과 덕행으로 이름이 알려져 조정에서 수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후에 전라남도 신안군(新案郡) 장전촌(長田村)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그곳에 만송정(晩松亭)을 짓고 후학들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다.
1910년(융희 4) 경술국치를 당하자 평생 수장했던 책을 모두 불사르고 두문불출하였다.
문집으로 『소암유고(小菴遺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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