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
크기:19.5*29.5센치
보외1층앵글55상1
**김정룡(金廷龍)
조선 후기 영월군수를 역임한 문관.
김정룡(金廷龍)[1561~1619]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시현(時見), 호는 월담(月潭)이다. 할아버지는 김관석(金關石)이고, 아버지는 선공감참봉 김담수(金聃壽)이다. 어머니는 조씨(曺氏)이다.
김정룡은 1561년(명종 16)에 태어났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85년(선조 1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박사가 되었다. 1586년 예안현감이 되었고,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군량미 수송에 공을 세워 선조로부터 상을 받았다. 1607년 예조좌랑·병조좌랑이 되었다가, 1608년(광해군 즉위년)에는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이후 김정룡은 풍기군수·이조정랑 등을 역임하였으며, 1619년 사망하였다.
김정룡은 1745년(영조 21)에 창건된 현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의 낙암서원(洛巖書院)에 배향되었다.
**김정견(金廷堅)
1576(선조 9)∼1645(인조 23).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훈경(勳卿), 호는 국원(菊園). 아버지는 김담수(金聃壽)이다. 정구(鄭逑)·정경세(鄭經世)의 문인이다.
1612년(광해군 4)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에서 학문 연구에 힘썼다.먼저 정구에게 위기지학(爲己之學)을 배웠고, 뒤에 상주의 정경세를 따라 도학을 닦았는데, 임진왜란의 와중에서도 경의(經義)의 연마에 힘쓰고 후진양성에 노력하였다. 상주의 낙암사(洛巖祠)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