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
크기:19.5*29.5센치
보외1층앵글54-1-1
**序: 丁未(1967)...李源河
跋: 歲丁未(1967)...金東熙
刊記: (行錄)純祖戊辰(1808)著者卒...(跋)...殆二百餘年...丁未(1967)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의성. 호는 농곡(農谷). 김관석(金關石)[1505~1542]의 후손이다. 김관석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윤동 마을 의성 김씨(義城金氏) 입향조(入鄕祖)이다.
김명범(金明範)[1730~1808]은 어려서 신동으로 불리었다. 여섯 살에 글을 지어 “귀뚜라미 밤기운에 울며 창 북쪽에 돌아오고/ 기러기가 가을 소리를 끌고 물 서쪽에 이르렀다[蛩音夜氣歸窓北 鴈拖秋聲到水西].” 하니 이를 전해 들은 채제공(蔡濟恭)[1720~1799]으로부터 가상하다는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자라서 이상정(李象靖)[1711~1781]의 문하에서 학문의 요결을 들었다. 어버이에게 영광을 드리고자 힘써 공부하여, 과거에 나아가 1차 시험에 아홉 번 합격하였으나 2차 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하고 말았다. 이에 과거를 포기하고 은거하며 학문에 전념하였다.
『천명설(天命說)』, 『위학전편(爲學銓篇)』, 『사잠연의(四箴衍義)』를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