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사진참조)
크기:43*160센치
보1층34-1
****고산혜원 스님은 1933년 2월 15일 경상남도 울주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김동국이며, 법호는 혜원입니다.고산 스님은 13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194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습니다. 1956년 동산 스님을 은사로 비구계를 받았습니다.고산 스님은 범어사, 해인사, 직지사, 청암사 선원 등을 돌면서 수행했으며 경전과 율장에도 안목이 깊었습니다. 1972년 서울 조계사 주지를 맡아 불교합창단을 처음 창설했으며 3년 뒤 폐사나 다름없던 하동 쌍계사의 주지를 맡아 불사를 성공적으로 일구셨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 혜원정사, 부천 석왕사 창건해 도심포교에 앞장섰으며 조계종 원로의원과 전계대화상, 쌍계총림 방장을 역임하셨습니다.고산 스님은 **'지리산의 무쇠소'**로 불린 강직한 수행자셨으며, 옳다고 믿는 일에 물러섬이 없으셨고 부처님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 여길 때는 단호함을 보이셨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주셨던 고산 스님은 2021년 3월 23일, 세수 89세, 법랍 77세로 입적하셨습니다.고산 스님은 선·교·율을 아우르는 수행자의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수행에 정진하신 것은 물론, 불교 대중화에 힘쓰며 한국 불교의 발전에 기여하셨습니다. 고산 스님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많은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