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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외1층앵글장15상5
**권영기가 평생 쓴 글을 후손들이 모아서 편찬한 책으로, 권1은 시, 권2는 서(書), 권3은 서(序)·기(記)·발(跋)·잡저·제문·행장·묘표(墓表), 권4는 부록으로 시·서·기가 실려 있다.
권영기는 세우(世友)·회성(悔醒)·대효(大孝) 등의 호를 가지고 있으며,계남 심지황, 조운 최만희, 시호 박원동(朴元東), 석남 최병주, 소당 박채화, 운곡 정봉화, 동은 최문길, 국포 최돈성, 창운 김윤경, 남강 정석화. 석창 김병환, 삼인 조삼환, 국은 이시응, 운초 권승묵, 청남 권오범, 견산 권영국, 송산 권재규, 해촌 황희민, 춘포 공성학, 희암 송빈헌, 석주 김진방, 학포 박상준, 옥소 심형진, 설송 최준식, 동도 최종해, 시재 조규대, 창농 심동섭, 지산 김택경, 담원 정인보, 탄허 김택성, 호산 권철식, 우봉 김완진, 운빈 박기동 등 경향의 문인이나 유학자들과 교류한 다양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1915년 심지황의 귀향으로 인해 헤어짐을 쓴 시로부터 경포대와 오죽헌을 노래한 시, 「애율구영(愛栗九咏)」이라 하여 밤나무를 사랑하는 아홉 가지 이유에 대해 쓴 글, 강릉의 유학자 박원동의 장례를 기록한 「곡박시호장원동(哭朴詩湖丈元東)」[1949]을 비롯하여 심지황(沈之潢)을 위해 쓴 시 「증별심계남(贈別沈桂南)」[1956], 오대산 월정사의 탄허 스님을 만난 일을 적은 「여김탄허화상탁성(與金呑虛和尙 鐸聲)」[1957]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밖에 「여심모안상준(與沈慕顔相駿)」[1950], 「여최조운만희삼척(與崔釣雲晩熙三陟)」[195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