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조선시대 대형크기의 목판법첩 주자(朱子)의 조식잠(調息箴) > 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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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29.5*52센치

분량:총6장

보외1층31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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鼻端有白，我其觀之。
코끝에 흰 것이 있으니, 나는 그것을 본다. 
隨時隨處，容與猗移。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그 모습이 느긋하고 편안하다.
靜極而噓，如春沼魚。
고요함이 극에 달하여 내쉼은, 봄의 연못의 물고기와 같고
動極而噏，如百蟲蟄
움직임이 극에 달하여 들이쉼은, 곤충의 칩거와 같다.
氤氳開闢，其妙無窮。
기운이 활발히 얽히어 열리니, 그 오묘함이 끝이 없다.
孰其尸之，不宰之功。
누가 이를 주관했는가, 주재하는 공로가 있는 것은 아니다.
雲臥天行，非予敢議。 
구름에 누워 하늘을 나는 것은, 내가 논할 바가 아니다.
守一處和，千二百歲 
하나를 지키고 和에 처하면, 천이백년까지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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