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
크기:19.3*293센치
보1층33상1
**조열제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은경(殷卿), 호는 연계(硯溪). 어계(漁溪) 조려(趙旅)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일산(一山) 조병규(趙昺奎)이다. 아버지는 조용혁(趙鏞爀)이고, 어머니는 정우빈(鄭瑀贇)의 딸 진양 정씨(晉陽鄭氏)이다. 친아버지는 조용주(趙鏞湊)이고, 친어머니는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부인은 이용준(李容遵)의 딸 광주 이씨(廣州李氏)이다. 아들은 조목래(趙穆來)·조호래(趙虎來)이고, 사위는 안승철(安承喆)·이영섭(李永燮)·정한용(鄭漢瑢)이다
조열제(趙說濟)[1895~1968]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조병규에게 수학하였다. 함안군 광려산(匡廬山)에 있는 모희재(慕羲齋)에서 지내며 강학을 하며 후진을 양성하였다. 입곡리 집 근처에 일산정(一山亭)을 지어 할아버지 조병규의 글을 필사해 보관하고 후에 조병규의 문집을 간행할 때 주도적으로 활약하였다.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無盡亭) 뒤에 영정각(影幀閣)을 지었으며, 종인들과 7대조인 조영휘(趙永輝)의 『청희당 유고(淸羲堂遺稿)』를 간행하고, 청희당을 중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