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
크기:18.5*28.5센치
속집권1~8
보1층318-3-10
**권상익 1863(철종 14)∼1935.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찬수(贊粹), 호는 성재(省齋). 경상북도 봉화 출신. 아버지는 권기연(權祺淵)이며, 어머니는 함안조씨(咸安趙氏)로 조성옥(趙性玉)의 딸이다. 김흥락(金興洛)의 문인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만국공관(萬國公館)에 보낼 호소문을 작성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10년 국권이 상실되자 후학의 지도에 전념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김창숙(金昌淑)·곽종석(郭鍾錫) 등 유림 137명과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을 청원하는 장서(長書)에 서명하여 이의 발송에 참가하였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혔다.
1925년 김창숙이 중국으로부터 비밀리에 입국하여 내몽고(內蒙古)지방에 독립군기지를 건설할 자금으로 20만원의 군자금을 모금할 때 이에 찬동하여 자진해서 군자금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적극 지원하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혔다.
1929년 3월에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언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