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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20*30센치
권1~10
완질은 12권6책임
보78-3-1
**남경희
조선 후기의 학자이다. 승문원박사·성균관전적·사헌부감찰·병조좌랑·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하였다. 1791년 벼슬을 그만두고 향리인 경상도 경주 보문리에 지연계당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다. 시문집에 《치암선생문집》이 있다.
본관은 영양(英陽)이며, 자는 중은(仲殷), 호는 치암(癡菴)이다. 이상정(李象靖)에게 학문을 배웠다. 1777년(정조 1)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박사·성균관전적·사헌부감찰·병조좌랑·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하였다. 1791년 벼슬을 그만두고 향리인 경상도 경주(慶州) 보문리에 지연계당(止淵溪堂)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다. 《근사록 近思錄》과 《맹자의난 孟子疑難》를 즐겨 읽었으며, 이만운(李萬運)·이기경(李基慶)·이우(李瑀)·한치응(韓致應) 등과 친교가 깊었다. 글벗들과 강회(講會)나 열며 자연을 벗 삼아 산 까닭에 집안은 가난하여 끼니를 걱정할 정도였다. 이에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세상을 걱정하는 어리석은 자라는 뜻으로 호를 치암이라 지었다고 한다. 시문집에 《치암선생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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