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목판본 김우옹(金宇옹) 동강선생문집(東岡先生文集)2책 > 고서적

상태좋음 크기:21*31.5센치 권 부록1책,7,8 보48-4-1 **1540(중종 35)∼1603(선조 36).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 또는 직봉 포의(直峰布衣)로서 삼척 부사 김희참(金希參)의 아들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주에서 태어났다. 명종 13년(1558) 진사를 거쳐 1567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자 · 수찬 · 전적 · 부교리 · 이조 좌랑 · 부응교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1580년 선위사(宣慰使)가 되어 일본 사신 현소(玄蘇)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여악(女樂)을 폐지토록 건의하여 허락을 얻었고, 그 뒤 직제학 · 대사성 · 대사간을 지냈다. 외직으로 전라도 관찰사· 안동 부사를 역임했으며, 1589년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회령에 유배되었다가 1592년 사면되어 승문원 제조를 거쳐 병조 참판이 되었다. 1593년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동지의금부사로 선조를 호종하여 서울로 환도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한성부 좌윤에 올랐다. 이어 대사성 · 이조 참판 · 예조 참판을 지낸 뒤 1599년 사직하였다.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혀 유교적 정치이념과 문장에 뛰어나 수차례 시무책을 올렸다. 동인으로 유성룡 · 김성일 등과 교류했고 이조 판서에 추증되었다. 청주의 봉계서원(鳳溪書院), 성주의 회연서원(檜淵書院) · 청천서원(晴川書院), 회령의 향사(鄕祠)에 제향되었고, 저서로는 《동강집(東岡集)》 ·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鑑綱目)》이 있고, 편저로 《 경연청의(經筵請議)》가 있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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