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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초판 정완영(鄭椀永)시조집 채춘보(採春譜)(저자싸인본) 상태좋음 보46-5-1 **정완영 호는 백수(白水)로, 경상북도 금릉(金陵)에서 태어났다. 1946년 향리에서 동인잡지 《오동(梧桐)》을 발간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해바라기》가 당선되고, 같은 해 《현대문학》에 시조 《애모(愛慕)》 《어제 오늘》 《강》 등이 추천되었다. 1962년 《현대문학》의 추천 완료를 거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조국》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박재삼(朴在森)·이태극(李泰極) 등과 함께 이영도(李永道)의 뒤를 이어 1960년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으로, 투철한 자연관조와 전통적 서정세계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현대문학》 《시인》 등의 문예지를 통해 잇달아 발표해 한국 현대시조의 중흥기를 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예컨대 《제주도 기행시초》(1964), 《산거일기(山居日記)》(1967), 《산이 나를 따라와서》(1969), 《아침 한때》 등의 작품을 비롯해 같은 제목으로 여러 편을 지은 《수수편편(首首片片)》이라는 시조가 모두 이때 발표된 작품들이다. 작품활동 외에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1965)과 한국문인협회 이사(1976),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1979),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1992), 육당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상임고문(1994), 온겨레시조짓기추진회 회장(1996)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의 시조문학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1960년대 신춘문예 등단 이후 거의 매일 일기 형식의 글을 써오고 있으며,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시조집 《이승의 등불》(2001)을 새로 발간해 깨달음에 이른 선사(禪師)의 오도송(悟道頌)과도 같은 정화된 시어의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을 절묘한 시적 상상력으로 변용시키거나 개성적 표현기법에 의해 심상화시킬 뿐 아니라 시조 본래의 율조와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자유시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서정시의 경지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제11회 문공부 문예창작기금 한국문학상(1974), 제1회 가람문학상(1979), 제3회 중앙일보 시조문학상, 제5회 육당문학상, 만해시문학상(1999) 등을 수상했으며, 199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저서에 시조집 《채춘보(採春譜)》(1969) 《묵로도(墨鷺圖)》(1972) 《실일(失日)의 명(銘)》(1974) 《나비야 청산가자》(1995) 《엄마 목소리》(1998) 《세월이 무엇입니까》(2001) 《이승의 등불》(2001) 등이 있고, 시선집으로 《산이 나를 따라와서》 《꽃가지를 흔들듯이》 《연(蓮)과 바람》 《난(蘭)보다 푸른 돌》 《오동잎 그늘에 서서》(1994) 등이 있다. 이 밖에 《시조창작법》 《고시조감상》 《시조산책》 등의 이론서와 산문집 《다홍치마에 씨 받아라》 《차 한 잔의 갈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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