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1859년 목판본 정휜(鄭暄) 양팽손(梁彭孫) 학포선생집(學圃先生集) 2책 > 고서적

상태좋음 권1은 정휜(鄭暄)선생문집으로 완질은 4권3책중 1책임 크기:20.8*30.8센치 권5~9終은 소화17년목판본으로 양팽손(梁彭孫) 선생의 문집으로 9권2책중 1책임 크기:20.5*31.6센치 보24-4 **정휜 1588년(선조 21)∼1647년(인조 25).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언승(彦昇)이고, 호는 학포(學圃)이다. 본관은 영일(迎日)이며,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병조참판(兵曹參判)에 증직된 정사서(鄭思恕)이며, 모친은 의성김씨(義城金氏)이다. 그의 호 학포(學圃)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겠다는 의미로 지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였으며 일찍이 성리학에 뜻을 두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어머니와 함께 가야산(伽倻山)에 피신하여 전화(戰火)를 피하였다. 성정이 올곧아 불의를 보면 참지 않았다. 광해군이 실정(失政)하자 시국을 판단하여 고산정(孤山亭)을 짓고 은거하였다. 인조(仁祖)가 즉위한 이후 벼슬을 내려 수 차례 불렀으나 응하지 않고 성리학을 궁구하며 여생을 보내었다. 문집으로 『학포선생문집(學圃先生文集)』 5권이 전한다. 권1에는 시, 권2에는 서, 권3과 권4에는 잡저가 실려 있다. 권5는 부록으로 행장 및 행록‧묘표 그리고 연보(年譜) 등이 실려 있다. **양팽손 1488(성종 19)∼1545(인종 1).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대춘(大春), 호는 학포(學圃). 능성(綾城) 출신. 직장 사위(思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 사복시정 담(湛)이고, 아버지는 이하(以河)이며, 어머니는 해주 최씨(海州崔氏)로 증 조위사직 최혼(崔渾)의 딸이다 1510년(중종 5) 조광조(趙光祖)와 함께 생원시에 합격하고, 1516년 식년 문과에 갑과로 급제했으며, 또 현량과(賢良科)에 발탁되었다. 이후 정언(正言)·전랑·수찬(修撰)·교리(校理) 등의 관직을 역임했으며, 호당(湖堂:독서당을 고쳐 부른 이름)에 뽑혀 사가독서(賜暇讀書)하기도 하였다. 정언으로 재직할 때 이성언(李誠言)을 탄핵한 일로 인해 대신들의 의계(議啓)로써 직책이 갈렸지만, 조광조·김정(金淨) 등 신진 사류들로부터는 언론을 보호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1519년 10월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조광조·김정 등을 위해 소두(疏頭)로서 항소하였다. 이 일로 인해 삭직되어 고향인 능주로 돌아와 중조산(中條山) 아래 쌍봉리(雙鳳里)에 작은 집을 지어 학포당(學圃堂)이라 이름하고 독서로 소일하였다. 이 무렵 친교를 맺은 인물들은 기준(奇遵)·박세희(朴世熹)·최산두(崔山斗) 등의 기묘명현들이었다. 특히, 능주로 유배되어온 조광조와는 매일 경론을 탐구하며 지냈다. 1539년에 다시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사양하고 취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544년 김안로(金安老)의 사사 후 용담현령(龍潭縣令)에 잠시 부임했다가 곧 사임하고 다음해에 58세로 죽었다. 13세 때 송흠(宋欽)에게 나가 공부했으며 송순(宋純)·나세찬(羅世贊) 등과 동문으로서 학문을 연마하였다. 항상 ≪소학≫·≪근사록≫ 등으로 처신의 지침을 삼았고, 당시 신진 사류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였다. 회화에도 일가견을 보여 안견(安堅)의 산수화풍을 계승하였다. 1630년(인조 8) 김장생(金長生) 등의 청으로 능주 죽수서원(竹樹書院)에 배향되었으며, 1818년(순조 18)순천의 용강서원(龍岡書院)에 추향되었다. 작품으로는 ＜산수도＞ 1점이 전하며, 저서로는 ≪학포유집≫ 2책이 전한다. 시호는 혜강(惠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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