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1941년 목활자본 조종근(趙從根) 약헌유고(約軒遺稿)권3,4終 1책 > 고서적

상태좋음 크기:20.8*30.3센치 보24-1 **조종근 1855년(철종 6)∼1930년. 조선 말기 유학자. 자는 치장(致長), 호는 약헌(約軒).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증조부는 조석열(趙碩烈), 조부는 조인옥(趙寅玉), 부친은 조동용(趙東墉)이며, 모친은 죽산안씨(竹山安氏)이다. 본래 이름은 조형구(趙亨九)였으나, 후에 조종근(趙從根)으로 고쳤다. 어려서부터 명민하여, 경사(經史) 외에도 병법(兵法)‧천문(天文)‧지리(地理)‧음양술수(陰陽術數) 등에도 능통하였다. 그는 오남(吾南) 김한섭(金漢燮)과 교유하였으며, 유배 온 중암(重菴) 김평묵(金平默)을 찾아가 학문을 묻곤 하였다. 1894년(고종 31) 갑오농민전쟁 때에는 농민군이 국가를 해치는 적이라고 여겨 배척하였다. 이후 국세가 기우는 것을 한탄하여 두문불출 하며 성리학을 공부하는 한편, 10일마다 회강(會講)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는 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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