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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초판 최재서(崔載瑞) 교양론(敎養論) 상태좋음 보11-3-2 **최재서 [ 崔載瑞 ] 1908∼1964. 문학평론가·영문학자. 황해도 해주 출신. 호는 석경우(石耕牛). 필명은 학수리(鶴首里)·상수시(尙壽施). 1931년 경성제국대학 영문과를 거쳐, 1933년 경성제국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 뒤 모교 강사 및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법학전문학교(法學專門學校) 교수를 거쳐 광복 이후 연세대학교(1949∼1960), 동국대학교 대학원장(1960∼1961), 한양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비평가로서 그의 문단 활동은 1931년 ≪신흥 新興≫ 5호에 브래들리(Bradley,A.C.)를 소개하는 <미숙한 문학>을 발표하면서부터 비롯되었고, ≪조선일보≫에 <구미현문단총관-영국편- 歐美現文壇總觀 英國篇>(1933)·<현대주지주의문학이론의 건설-영국평단의 주류->(1934)·<현대주지주의문학이론>(1934) 및 <비평과 과학>(1934) 등의 글을 발표함으로써 본격화되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논문을 통하여 흄(Hulme,T.E.)·엘리어트(Eliot,T.S.)·리드(Read,H.)·리처즈(Richards,I.A.) 등의 문학이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였다. 영문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의 비평 방법과 태도는 한국 문학사에서 비평의 학문화의 모델, 또는 강단비평(講壇批評)의 원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김환태(金煥泰)·김문집(金文輯)·이헌구(李軒求)와 더불어 이른바 프로비평의 방법론을 극복하려 하였다. 문학을 이데올로기의 전파 수단으로 보거나 또는 작가와 작품을 정치적인 맥락에서만 설명하려는 프로비평의 태도를 뛰어넘기 위하여 김환태와 김문집은 인상주의비평(印象主義批評)을, 최재서는 신고전주의를 중심으로 한 주지주의문학론을 제기하였다. 그는 당시의 문단에 올바른 비평 자세를 정립시켜보려는 뜻에서 <비평의 형태와 기능>(조선일보, 1935.10.)·<취미론 趣味論>(조선일보, 1938.1.) 등 비평의 본질과 방법론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취미론>에서는 개인의 취미에 근거를 둔 주관비평과 도그마의 통제를 받는 객관비평 모두를 비판하였는데, 후자에 대한 비판이 더욱 강한 것으로 드러난다. 그는 주지주의 문학론을 중심으로 한 영문학의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당시의 한국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 평가와 해석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리얼리즘의 확대와 심화>(조선일보, 1936.10.)·<빈곤과 문학>(조선일보, 1937.2·3.)·<단편작가로서의 이태준(李泰俊)>(朝光, 1937.11.) 등의 글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특히 이상(李箱)·박태원(朴泰遠)·이태준·김기림(金起林)·채만식(蔡萬植)·임화(林和)를 주목하였다. 이 밖에도 ‘지성’·‘풍자문학’·‘모럴’·‘취미’의 문제에 다대한 관심을 표시한 글도 여러 편 남겼다. 1938년에는 이러한 글들을 모아 ≪문학과 지성≫이라는 평론집을 펴내기도 하였다. 한편, 1939년 ≪인문평론 人文評論≫을 창간, 경영하면서 <전형기(轉形期)의 평론계>와 같은 친일의 색채가 짙은 글을 여러 편 발표하였다. 또한 친일문학단체인 조선문인협회의 조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그리고 1941년 ≪인문평론≫이 폐간된 뒤 친일문학지 ≪국민문학≫의 주간을 맡았으며, 또 일본어로 친일적인 평론을 다수 발표하기도 하였다. 1943년에는 조선문인보국회에 가담하여 황도문학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한국 비평사에 있어서 영미 주지주의문학론을 바탕으로 하여 비평의 학문화를 꾀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저서로는 ≪문학과 지성≫ 외에, ≪전환기의 조선문학≫(1943)·≪문학원론 文學原論≫(1960)·≪최재서평론집≫(1961)·≪영시개설≫(1971)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햄릿≫·≪아메리카의 비극≫·≪주홍글씨≫·≪포우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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