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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재판 김성한(金聲翰)단편소설 오분간(五分間) 상태좋음 보8-3-3 **김성한은 1950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무명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56년에는 「바비도」로 제1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58년에는 단편집 「5분간」으로 제5회 자유문학상을 받았다. 1958년부터 동아일보사에 근무하면서 창작활동이 뜸하다가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장편 역사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김성한의 창작 활동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눈다. 전반기는 등단 후 50년대까지로 주로 단편소설 창작에 주력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의 대표작이 「암야행」, 「개구리」, 「오분간」, 「바비도」, 「귀환」 등이다. 김성한의 전반기 문학을 지배한 주제는 집단적 허위와 개별적 진실 사이의 분열이다. 그는 이 문제를 구체적 현실이 아닌, 대단히 추상적인 보편성의 차원에서 다룬다. 그의 소설들이 대부분 우화소설적 혹은 알레고리적 구조를 보여주는 것은 이러한 까닭에서이다. 그의 소설의 알레고리는 집단적 허위가 개별적 진실을 지배하고 왜곡하는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이다. 그것은 동시에 전후 한국사회의 이데올로기적 경직성 내지는 억압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이기도 하다. 1995년 예술원상 문학부문 수상 당시, “특히 역사소설 분야에서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하여 우리 문학에 크게 기여하였고”, “「이성계」, 「요하」, 「왕건」, 「임진왜란」 등 역사 소설은 인물, 사건, 장소, 시기 등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서 그 정확성과 작가의 진지한 태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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