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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독립운동가 선우훈(鮮于燻) 민족의수난 상태좋음 제8판 보7-3-3 **선우훈 독립운동가.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신. 1911년 선천(宣川) 신성학교(信聖學校) 재학중 형 혁(爀)과 함께 105인사건으로 체포되었으나 무죄석방되었다. 15년 중국에 망명, 난징[南京] 금릉대학(金陵大學) 의학부에서 수학, 17년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였다. 33년 귀국하여, 《동아일보》 정주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안창호(安昌浩)와 함께 지방순회강연을 하다가 피검되었고, 38년 수양동우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40년 태평양전쟁 때에는 자택에 연금되었다. 광복 후 조만식(曺晩植) 등과 함께 조선민주당을 조직, 46년 월남하였다. 월남 후 재건된 조선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민족의 수난-백오의 피눈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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