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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목활자본 하응도(河應圖) 영무성재하선생일고 1책완질 상태보통 보59-1 **하응도 [河應圖, 1540~?]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자는 원룡(元龍)이며, 호는 영무성(寧無成)이다.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밑에서 학문을 배웠다. 1573년 사마시에 합격한 후에 천거로 소촌도찰방(召村道察訪)에 임명되었다. 1593년(선조 26) 왜군에게 함락된 진주의 판관이 되어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였다. 1596년(선조 29) 정개성별장(鼎蓋城別將)에 제수되고 이듬해 장원서별좌(掌苑署別座)·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 등을 거쳐 다시 진주판관에 임명되었다. 1600년(선조 33) 능성현령으로 있을 때 능주향교를 중건하였으나, 이듬해 정사를 하리(下史)들에게 맡겨 부역이 번다하게 많다는 전라도암행어사 이정험(李廷馦)의 탄핵을 받았다. 조식의 문하인 하항(河沆)·손천우(孫天祐) 등과 교유하였다. 1718년(숙종 44년) 수곡의 대각서원에 배향되었다. 문집인 《영무성일고》 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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