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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활자본 안동권씨 권벽(權擘) 습재유고(習齋遺稿)4권2책완질 상태좋음 크기:29*19.3센치 보49-1-1 **권벽(權擘) 1520(중종 15)∼1593(선조 26).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대수(大手), 호는 습재(習齋)이며, 아버지는 좌승지(左承旨) 권기(權祺)이고 어머니는 목사(牧使) 김세영(金世英)의 딸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중종 38년(1543)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같은 해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한 뒤 검열(檢閱) · 정자(正字)를 역임하였으며 을사사화(乙巳士禍)로 모든 교유를 끊고 학문에만 힘썼다. 명종(明宗)이 즉위하자 예조 참의(禮曹參議) · 판결사(判決事)를 역임하고 춘추관 기주관(春秋館記注官)이 되어 《중종실록(中宗實錄)》 《인종실록(仁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이어 봉상시 정(奉常寺正)을 거쳐 편수관(編修官)이 되어 《명종실록(明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고 서장관(書狀官)과 동지사(冬至使)로 두번 명(溟)나라에 다녀왔으며 원접사(遠接使)가 되기도 하였다. 성주 목사(星州牧使) · 장단 부사(長湍府使) · 안변 부사(安邊府使) · 대호군(大護軍) · 오위장(五衛將) ·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를 역임하고 승문원 부제조(承文院副提調) · 제조(提調) 및 지제교(知製敎)를 오랫동안 지내며 외교문서(外交文書) 등 문한(文翰)을 주관하였다. 1572년 완의록(完議錄)에 올라 광국 원종 공신(光國原從功臣)에 봉해졌으며 시문(詩文)에 뛰어났고 예조 참판(禮曹參判)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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