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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초판목판본 한양조씨 조찬한(趙纘韓) 현주집(玄洲集)권15終 1책 크기:26*17센치 보15-1-1 **조찬한(趙纘韓) 1572(선조 5)∼1631(인조 9).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선술(善述), 호는 현주(玄洲)로서 아버지는 조양정(趙揚庭)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선조 34년(1601) 생원이 되고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성균관 학유(學諭), 전적, 형조 · 호조의 좌랑, 정언, 영암 · 영천 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1617년 영천 군수로 있을 때 각지에 도적이 창궐하자 삼도 토포사(三道討捕使)가 되어 도적을 토벌, 그 공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이어 예조 참의 · 동부승지 · 상주 목사를 지내고, 1623년 인조반정 후 형조 참의가 되어 승문원 제조를 겸임하였으며, 이듬해 우승지 · 예조 참의를 거쳐 선산 부사(善山府使)가 되었다.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특히 시부(詩賦)에 능하여 초한 육조(楚漢六朝)의 유법(遺法)을 터득하였다 한다. 만년에는 권필(權킠) · 이안눌(李安訥) · 임숙영(任叔英) 등과 교유하였다. 장성의 추산사(秋山祠)에 제향되었으며 저서로 《현주집(玄洲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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