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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문신 조계상(曺繼商) 하산양세실록(夏山兩世實錄)1책완질 상태좋음 보17-1-1 **조계상 (曺繼商 1466∼1543(세조 12∼중종 38))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종성(宗聖). 본관은 창녕(昌寧). 1495년(연산군 1) 증광문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 정자·부교리 등을 지냈다.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에 가담, 정국공신(靖國功臣) 2등이 되었고 창녕군에 봉해졌다. 이어 홍문관 부제학으로 《연산군일기》 편찬에 참여한 뒤 대사헌에 올랐다. 1512년 사은사(謝恩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공조참판·대사헌·이조참판 등을 지냈다. 1514년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뒤 예조·호조의 참판을 거쳐 공조판서에 올랐으나 1531년 김안로(金安老)와 권신(權臣)의 미움을 받아 파직되었다가 우찬성에 재기용되었다. 그 뒤 판중추부사로 전임하였다. 시호는 충정(忠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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