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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정구(鄭逑)선생이 편한 정여창(鄭汝昌)선생의 문헌공실기 1책완질 상태좋으며 낙장없음 크기:31.5*21.8센치 **정여창(鄭汝昌) 1450(세종32)∼1504(연산군10) 조선시대 학자·문신으로 중구 회현동에서 살았다. 자는 백욱, 호는 일두, 본관은 하동(河東), 함길도 병마우후(兵馬虞候) 육을(六乙)의 아들로 함양출신이다. 김굉필과 함께 김종직의 문인이 되고, 한동안 지리산에 들어가 3년동안 오경과 성리학을 연구했다.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고, 1490년에 학행으로 천거되어 소격서 참봉이 되었다. 이해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을 거쳐 세자시강원설서·안은 현감을 지내고, 1498년 무오사화로 종성에 유배, 죽은 뒤 1504년에 갑자사화가 일어나자 부관참사가 되었다. 당시 성리학의 대가로서 경사에 통달하고 역행실천(力行實踐)을 위한 독서를 주로했다.「용학주소(庸學註疎)」「주객문답설(主客問答說)」,「진수잡저(珍修雜著)」등의 저서가 있었으나 무오사화 때 부인이 모두 소각, 지금은 정구가 엮은 문현공실기 속에 그 유집이 전할 뿐이다. 중종 때 우의정에 추증, 광해군 때에 문묘에 배향되었으며, 시호는 문헌(文獻)으로 저서에는 일두유집이 있다. 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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