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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희년간 대한매일신보 사회등(社會燈) 모음37장

융희년간 대한매일신보 사회등(社會燈) 모음37장(융희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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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융희년간
모델 300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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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희년간 대한매일신보 사회등(社會燈) 모음37장 상태좋음 보49-1-2 **대한매일신보 (大韓每日申報) 1904∼1910년 사이에 발행되던 일간지. 양기탁(梁起鐸)이 영국인 E. 베델[裵說(배설)]과 함께 창간했으며, 일제의 탄압을 피해 베델이 사장을, 양기탁은 총무를 담당했다. 그 당시에는 일본이 한국의 언론에 대해 철저한 검열과 직접 탄압을 가했는데, 영국은 일본과 동맹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인 명의로 발행하는 대한매일신보는 검열할 수 없었다. 주필 박은식(朴殷植)을 비롯하여 신채호(申采浩)·장도빈·안창호(安昌浩) 등 집필진은 자유롭게 일제의 대한제국 침략정책을 비판하였다.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진 을사보호조약의 무효를 선언하는 논문, 고종의 친서를 싣는 등 일제의 침략행위를 폭로하여 배일사상(排日思想)을 고취시켰다. 일본은 베델을 추방하려 여러 번 시도하였고, 결국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와 논설을 근거로 베델과 양기탁을 고소해, 베델은 3주간 금고형을 받고 양기탁은 무죄로 풀려났다. 그 뒤 1908년 발행인이 베델의 비서인 A. 만함으로 바뀌었고, 1910년 8월 28일 1461호로 총독부에 의해 폐간되었다. 처음에는 순한글판 신문을 발행하였으나 곧 국한문 혼용으로 바꾸었고, 1907년부터는 국한문 혼용판과 한글판을 따로 발간하였다. 1905년부터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뉴스(The Korea Daily News)》도 발행하였다. 1개월 구독료는 당시 30전이었으며, 발행부수가 3종류를 합쳐 1만부가 넘는 큰 신문이었다. 이 신문은 폐간 전까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신속한 보도와 준열한 논설로써 대중을 계몽하고 항일사상을 고취시킨 대표적인 민족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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