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1758년 송암집(松巖集)권지1,2 1책 이재형(李載亨) > 고서적

1758년(英祖34年)목판본으로 간행된 이재형(李載亨)선생의 송암집(松巖集)권지1,2 1책 완질은 6권3책임 상태좋고 파장없음 크기:29.6*18.5센치 보14-4-3 **序:乙丑(1745)尹鳳朝, 跋:崇禎百三十一年戊寅(1758)金元行 **이재형 [李載亨, 1665~1741]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가회(嘉會), 호는 송암(松巖)이다. 시호는 장간(章簡)이나 뒤에 문간(文簡)으로 바뀌었다. 덕천군 후생(厚生)의 후손으로 함경도 경성(鏡城) 태생이다. 함경도 지방 평사(評事)로 부임하던 김창협(金昌協)에게 수학하여 사자제경(四子諸經)과 《근사록(近思錄)》 및 기타 주자(朱子)의 저서들을 익혔다. 이 인연으로 김창집(金昌集)·김창흡(金昌翕) 일가(一家)와 교유하였다. 1716년(숙종42) 김창집의 천거로 남부참봉이 되고, 이어 내시교관·부솔(副率)·장악원주부(掌樂院主簿)를 지냈다. 1740년(영조16)에는 사헌부 지평(持平)에 임명되었으나 노환으로 부임하지 못했다. 시문집으로 《송암집(松巖集)》이 전한다. **李載亨(1665-1741)의 詩文集으로 1758년(英祖 34)에 간행한 책이다. 그의 恩師인 渼湖 金元行의 跋文에 따르면 泉翕(미상), 尹心衡, 洪啓禧 등의 편집과 교정 및 李命坤, 徐命臣 등의 財政的 원조로 이루어진 冊임을 알 수가 있다. 松巖 李載亨은 咸鏡道 鏡城 出身의 학자로 農巖 金昌協이 評事로서 그 地方에 가 있었을 때 그에게 師事하여 四子諸經과 近思錄 기타 朱子의 저서들을 읽었다 한다. 그리고 이 인연으로 金昌集, 金昌翕 등 一家와 친교를 맺게 되었고 掌樂院 主簿, 司憲府 持平 등을 역임했던 人物이다. 農巖 金昌協의 從孫인 金元行의 跋文 가운데 三淵 金昌翕이 “甚歎公人品之高, 而玉以爲繩墨之嚴, 尤翁後所始見” 이라고 하였다는 말이 있고 또 “所著性命人物同異之說, 爲非近來諸儒所可及”이라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學德에 뛰어났다. 그러나 본집에는 ‘性命物同異’에 관한 說은 收錄돼 있지 않고 주로 書翰文과 詩 및 雜著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에 尹鳳朝의 序가 있다. 卷1: 疏狀 3편과 書 20여편. 疏狀은 ＜辭召旨疏＞, ＜辭持平疏＞, ＜呈御史狀＞ 등. 書는 ＜答夢窩金相＞, ＜上金三淵＞, ＜與李陶庵＞ 등으로 주로 당시의 학자들의 관심이 컸던 性命에 관한 문제 또는 複式, 儀式, 修己······등등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彼此 質疑, 論難한 글들이다. 卷2: 書 50여편. 역시 禮論, 四勿箴, 操行, 讀書······등에 관한 문제를 논한 글들로 ＜與金承旨濟謙書＞, ＜與華谷書院搢紳有司＞ 등이다. 卷3: 書 25편(答崔表兄齊華書 등), 卷4: 書 45편(答韓夢麟 등), 卷5: 雜著로 ＜性命圖說幷圖＞(天圓, 地方 등 圖面 4點을 揭示하고 이에 관한 說을 붙인 것). ＜隨筆錄＞(作者 자신이 ‘有疑則記 有得則記’라 한 대로 書冊을 읽다가 그때 그때 문제가 됐던 것을 수록한 것으로 내용은 邵子日曆紀之數 肇於河圖, 中庸二十七章, 乾卦六爻, 朱子曰性只是理, 朱子曰孟子雖言夜氣, 顔子不改其樂章, 朱子曰禽獸於禮義上有見得處 등 30여 조에 달하는데 대개 經義, 性理 등에 관한 문제이다). 近思錄及解疑疑目, 籖論玄白庵以規渾天儀疏解, 崔仲建斗樞文集序, 浣兒婚書, 生親改葬記, ＜記訓戎鎭婢李娘事＞(어떤 奴婢 출신 烈女에 관한 逸事) 및 祭文 8편, 墓表 5편, 家狀 4편, 詩 20수(詠懷, 自山庄还家臨發謾詠 등)이 있다. 卷6: 附錄으로 行狀(金元行 撰), 墓喝銘(尹鳳朝 撰), 墓誌銘(洪啓禧 撰), 遺事(兪拓基, 金昌翕, 기타 子孫, 門人들의 所傳을 모은 것으로 약 20종), 祭文 5편, 挽詞 9수(金商鎭, 趙尙絧 등) 등이 있다. 끝에 金元行의 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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