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풍애선생집(楓崖先生集)2卷,附錄1책완질 안민학(安敏學) > 고서적

1738년(歲在戊午)에 木活字로 간행된 안민학(安敏學)선생의 풍애선생집(楓崖先生集)2卷,附錄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0.7*19.5센치 보21-2-1 **安敏學(1542∼1601)의 詩文集으로 후손 安世光이 1738년(英祖 14)에 간행했다. 그의 자는 而習·習之, 호는 楓崖, 본관은 廣州. 1561년(明宗 16) 學行으로 추천받아 元陵 參奉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했고 그 후 禧陵參奉, 社稷署參奉을 지냈다. 1580년(宣祖 13 ) 학행이 뛰어난 사람을 6品官에 임명할 때 선발되어 監察이 됐으며 大興縣監을 거쳐 牙山·玄風·泰仁 등의 縣監을 역임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召募使가 되어 軍糧의 수송을 맡았으며 후에 司도寺僉正에 임명 되었으나 사퇴하고 洪川에 寓居했다. 학문과 글씨에 뛰어났다. 卷首에 李柬과 尹鳳朝의 序가 있다. 卷{1}:詩 107수(五言古 詩 20, 五言律詩 21, 七言絶句 51, 七言古詩 1, 七言律詩 14). 卷{2}:記 1편(安大道新 卜湖上記), 書 2편(與李동隱書, 與洪州牧使書), 祭文 5편(祭松江鄭相公文, 祭土亭李先 生文, 祭牛溪成先生文, 祭霽峯高先生文, 祭白玉峯文), 雜著 4편(心學論, 河圖洛書說, 近思錄設問, 大學序節解). 이어서 附錄으로 「世系源流」와 行狀 및 詩 5수가 첨부되 어 있다. 「與洪州牧使書」는 저자가 洪州에 우거해 있을 때 壬亂 직후의 田政 및 瑤 役의 극심한 문란을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洪州牧使에게 강력히 요청한 내용이다. 그 는 壬亂 후 田政·瑤役이 문란해진 데다 백성에 대한 관의 핍박이 심해 流亡이 날로 늘어나고 田野가 황폐해져서 起耕田畓은 전 田野의 3분의1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奸猖 巧詐가 橫行하며 田結의 脫漏를 다투어 도모하는 데다 豪勢品官, 威制書員, 富實 民戶의 賄賂가 공공연히 행해짐으로써 起耕田의 8∼9할이 陳結로 위장했고 이에 따라 貧殘한 백성만이 役을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洪州 新平縣內의 一面을 예로 들어 壬亂 후의 이같은 문란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국가의 危亡之禍는 倭變 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이같은 田制문란에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品官과 事知書 員을 각 고을에 파견해서 하루 속히 위장된 陳結을 밝혀내고 뇌물을 받은 監官과 書員 등을 처벌해야 된다고 그 대책을 내세웠다. 田政의 문란이나 확립의 책임은 모두 守令 에 달려 있다고 安敏學은 특히 강조했다. 「近思錄設問」에는 {1}太極動而生陽, 靜而 生陰, {2}兩儀立, {3}註動靜者所乘之機, {4}惟人得其秀, 萬事出矣, {5}幾善惡 등 20여 조의 設問과 이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제시되어 있다. 「大學序節解」는 逐節卞釋한 것으로 {1}盖自天降生民則旣莫不與之以仁義禮智之性, {2}然其 復其性, {3}氣質之稟不 齊, {4}一有聽明睿智能盡其性 등의 設問과 이에 대한 답이 실려 있다. 저자는 性理學 者로서 李珥, 鄭澈, 李之함, 成渾, 高敬命 등과 교유하였고 性理學의 근본이 되는 近 思錄, 大學등을 設問형식으로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이 방면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 다.

배송정보

교환/반품

입력된 교환/반품 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