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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木活字本 고산선생문집(鼓山先生文集)권지18,19 1책낙질 상태아주좋으며 목활자본은 아주귀한 판본임 크기:30*19.5센치 **고산(鼓山)임헌회(任憲晦 1811∼1876) 조선 말기 문신·학자. 자는 명로(明老)·중명(仲明), 호는 고산(鼓山)·전재(全齋)·희양재(希陽齋). 본관은 풍천(豊川). 송치규(宋穉圭)·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이다. 1858년(철종 9) 효릉참봉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이듬해 다시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전라도사·군자감정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부임하지 않았다. 1861년 조두순(趙斗淳)의 천거에 의해 경연관이 되었으나 역시 소를 올려 사직했다. 1864년(고종 1) 장령·집의·장악정을 거쳐 이듬해 호조참의가 되었다. 1874년 이조참판에 임명되었으나 소를 올려 사직했다. 그 뒤 대사헌·좨주(祭酒)를 지냈다. 경학과 성리학에 조예가 깊고 낙론(洛論)의 대가로서 이이(李珥)·송시열(宋時烈) 학통을 계승하여 제자 전우(田愚)에게 전수했다. 내부대신으로 추증되고, 연기(燕岐)의 숭덕사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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