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바리가,졍신상회혼가(언문가사 두루마리) > 고서적

조선시대 언문가사 두루마리 길이는 약6미터정도됨 파장없고 상태좋음 **바리가 (현재 언어로 적은것임) 천지가 한짝인데 일열로 짝을지어 북두칠성 웃짐치고 새별로 말을몰아 사방팔방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요임금 한짝인데 순임금 짝을지어 오동북판 거문고로 관져시 웃짐치고 남훈전을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한태좋은 짝인데 행복으로 짝을지어 소하로 웃짐치고 장양이 말을몰아 홍문년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공부자 한짝인데 안자로 짝을지어 정자로 웃짐치고 자사로 말을몰아 백사를 보려하고 준나라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초패한 한짝인데 위미인 짝을지어 채석강 웃짐치고 범징이 말을몰아 백마로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단병한 한짝인데 양귀비 짝을지어 해당화 웃짐치고 안록산으로 말을몰아 일열로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이태백 한짝인데 두목지 짝을지어 소동파 웃짐치고 광한전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유현덕 한짝인데 공명선생 짝을지어 관우로 웃짐치고 장비로 말을몰아 구개산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도명덕 한짝인데 삼아의로 짝을지어 한회로 웃짐치고 팔방진중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이현어 한짝인데 숙향으로 짝을지어 마고선녀 웃짐치고 청잡살이 말을몰아 천상옥경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진쳐봉이 한짝인데 난향공주 짝을지어 정경파로 웃짐치고 계섬월로 말을몰아 새벽으로 나아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이내몸 한짝인데 각시님 짝을지어 주옥으로 웃짐치고 청동자 말을몰아 전장으로 들어가니 이아니 한바린가. 바리가 열두바리 신랑각시 끝바리다. 우습고 야착하다. 이때는 오월단양 하절이라 녹음 초목이 지고 각종화초 난반문 분실피우는 두견새는 우후청산 지난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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