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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년(歲己酉) 실학자 이수광(李수光)이 편(撰)찬한 신증승평지(新增昇平志)상 권 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0*20.3센치 목판본(木板本) **신증승평지는 1729년 부사 홍중징(洪重徵)이 승평지에 내용을 바탕으로 중간한책으로 원래 하권은 없음 **1618년(광해군 10)에 부사 이수광(李光)이 편찬한 전라도 순천부 읍지. 2권. 목판본. 상·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은 정도(程途)·건치(建置)·관원(官員)·진관(鎭管)·파영(把營)·읍호(邑號)·풍속(風俗)·형승(形勝)·산천(山川)·토산(土産)·화목(花木)·약재(藥材)·성곽(城郭)·관방(關防)·봉수(烽燧)·관사(館舍)·누정(樓亭)·학교(學校)·역원(驛院)·사찰(寺刹)·사묘(祠廟)·속현(屬縣)·호구(戶口)·유액(儒額)·무반(武班)·군정(軍丁)·전결(田結)·조세(租稅)·진상(進上)·공물(貢物)·창고(倉庫)·관전(官田)·제언(堤堰)·목장(牧場)·어전(魚箭)·염막(鹽幕)·장시(場市)·선척(船隻)·공장(工匠)·관속(官屬)·장면(掌面)·서판(書板)·명환(名宦)·인물(人物)·우거(寓居)·열녀(烈女)·사실(事實), 하권은 제영(題詠)·시문(詩文)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끝에는 이수광이 쓴 발문이 있다. 〈승평지〉는 현전하는 전라도 지방의 가장 오래된 사찬(私撰)읍지로서 사찬읍지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다. 실학자로 알려진 이수광이 지방의 수령으로서 읍지를 편찬했던 사실에서 당시 읍지가 지녔던 사회적 중요성과 역할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사회적·경제적인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싣고 있어 임진왜란을 겪은 후의 17세기초의 순천 지방의 사정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이 책은 순천 지방 후대의 읍지 편찬의 토대를 제공한 점에도 의의가 있다. 이후 1729년에 부사 홍중징(洪重徵)이 이를 바탕으로 그간의 변화된 내용을 증보하여 편찬한 〈신증승평지 新增昇平誌〉 2책이 규장각 등에 전한다. 1986년에 승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승주문헌집 昇州文獻集〉 속에 영인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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