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전운옥편(全韻玉編) 상하완질2권 > 고서적

전운옥편 상하 완질2권 상태아주좋음( 상권표지부분 사진과 같이 찢겨나간부분있고 나머지는 아주좋음) 전운옥편 *옥편의 하나. 서(序)와 발(跋)이 없어 편저자와 편찬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근세에 들어와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옥편의 하나로 널리 쓰여왔다. 한국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운서의 색인을 겸해서 반드시 옥편을 부수시키는 관례가 통용된 점으로 보아, 전운이라는 이름 자체가 《규장전운(奎章全韻)》을 지칭하는 것이며, 《규장전운》의 부편으로 편찬된 것으로 짐작된다. 운서에 종속되면서도 운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규범음으로만 표음하였던 《규장전운》보다 좀더 한국사람들에게 실용적이 되도록 현실 한자음을 감안하여 편찬하였다. 그 자음과 자의는 지금까지도 옥편편찬의 규범적 구실을 하고 있다. 2권 2책. *全韻玉篇 上下(奎256∼奎261,奎 607,奎 638,奎 3311∼奎3330,奎 11606), 編者未詳. 1冊(152張) 木板本 33.6×22.1cm. 四周雙邊 半郭:21.2×15.2cm. 有界 10行 注雙行. 版心:上黑魚尾. 正祖의 命令으로 편찬된 ≪御定奎章全韻≫을 모체로 한 部劃辭典이다. 序跋이 없으 나, ≪御定奎章全韻≫과 같거나 조금 늦게 편찬된 듯하다. 규장각 所藏本중에는 「己 卯新刊 春坊藏板」이 가장 善本이며 이밖에 版式이 약간 다른 木板本과 中國活字本이 있다. 그러나 內容은 모두 같은데 1畵에서 17畵까지 214종의 部首에 나뉘어 10,000여 의 漢字가 標題字로 수록된 뒤에, 먼저 한글로 表音을 하고 漢字로 註釋을 달고, 韻母 가 附記되어 있다. 한글 表音은 ≪御定奎章全韻≫의 規範音이 그대로 실렸는데 간흑 俗音과 正音이 실렸다. 여기 正音은 ≪華東正音通釋韻考≫의 表音이 다. 漢字註釋은 ≪御定奎章全韻≫보다는 자세한 편이다. ≪御定奎章全韻≫과 함께 당시의 漢字音硏究 에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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